배드뱅크나 개인회생 같이 개인부실채권 매입해서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자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시스템은 종종 들어봤는데
롤링주빌리 이건 기부를 받은 돈으로 채권을 사서 아예 전액 소각해버리네...
검색 돌려보니, 이번 새정치연합 경선에 나왔던 이인영의 이름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이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듯?
[기존 이자 소각 / 원금 99% 탕감]해주는 금융기관을 설립해서 운영하면 어떨까 싶지만, 1% 남은 원금마저도 버거운 사람들이 있겠지.
기왕 날릴 거 확실히 날려줘야 공익운동으로서의 취지도 살아나려나.
이게 말은 채무탕감이지만, 실제로는 한 사람(과 부양가족)의 삶을 지옥구덩이에서 꺼내주는 거나 다름 없는 일이긴 함.
대충 천 명 정도를 구제해줄 수 있는 액수가 한 해 스폰서비로 투자될텐데, 스폰비용 이상을 뽑는 일이 국축같은 되도 않는 시장에서 가능하려나 모르겠네.
남 팀 스폰이지만 잘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아 참여는 일단 밀린 월급부터 받고...
뭐 그만큼 조건이 까다롭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