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3일 “이호가 울산현대를 떠났다. 전북으로 옮길 예정이다.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둔 상태로 알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울산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FA) 신분이었다.
전북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왔다. 신형민과 정혁이 군에 입대하면서 큰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남일과 권경원이 팀을 떠났다. 전북은 결국 마지막 퍼즐로 이호를 선택하면서 2015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