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츠는 틈만 나면 지원 스태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바쁘다. 기자를 보더니 "안녕하시냐. 반갑습니다"라며 다소 틀린 한국어 발음으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워낙 적극적인 성격이라 선수들도 모리츠만 보면 웃음이 나온다고 한다.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는 물론 영어도 알아듣는 모리츠는 숙소 스태프들에게도 현지 사정을 자주 묻곤 한다. 약간의 터키어까지 구사할 수 있어 그야말로 슈퍼 외국인 선수다. 숙소에서 지나가던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에게도 말을 거는 등 광폭 행보다.
한국 음식에도 익숙해졌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식사로 충분하지만 그는 다른 선수들이 가져온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며 거침없이 입에 넣는다.
이런 점은 라자르나 티아고도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세 명은 한국음식 중 김과 참치 통조림에 푹 빠져 있다. 식사시간에 선수들이 따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오면 관심을 보이고 포크질 하기에 바쁘다고 한다.
특히 김의 짭조름한 맛은 외국인 선수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이들은 포항 선수들에게 "평소에 보지 못한 음식이다. 대체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이냐"라며 식사마다 김 삼매경에 빠졌다고 한다.
참치 통조림도 빠질 수 없다. 지난 10일 식사 도중에 티아고가 잠시 늦은 사이 참치 통조림이 싹 비워지자 그는 격하게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한다. 외국인 선수 세 명과 같은 자리에서 식사한 골키퍼 신화용은 "전지훈련 때는 현지 식사가 느끼한 부분도 있고 해서 우리 입맛을 찾으려고 김이나 참치 통조림을 가져오고는 한다. 그런데 이들이 너무 잘 먹는다"라고 전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11&aid=0000414709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는 물론 영어도 알아듣는 모리츠는 숙소 스태프들에게도 현지 사정을 자주 묻곤 한다. 약간의 터키어까지 구사할 수 있어 그야말로 슈퍼 외국인 선수다. 숙소에서 지나가던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에게도 말을 거는 등 광폭 행보다.
한국 음식에도 익숙해졌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식사로 충분하지만 그는 다른 선수들이 가져온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며 거침없이 입에 넣는다.
이런 점은 라자르나 티아고도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세 명은 한국음식 중 김과 참치 통조림에 푹 빠져 있다. 식사시간에 선수들이 따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오면 관심을 보이고 포크질 하기에 바쁘다고 한다.
특히 김의 짭조름한 맛은 외국인 선수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이들은 포항 선수들에게 "평소에 보지 못한 음식이다. 대체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이냐"라며 식사마다 김 삼매경에 빠졌다고 한다.
참치 통조림도 빠질 수 없다. 지난 10일 식사 도중에 티아고가 잠시 늦은 사이 참치 통조림이 싹 비워지자 그는 격하게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한다. 외국인 선수 세 명과 같은 자리에서 식사한 골키퍼 신화용은 "전지훈련 때는 현지 식사가 느끼한 부분도 있고 해서 우리 입맛을 찾으려고 김이나 참치 통조림을 가져오고는 한다. 그런데 이들이 너무 잘 먹는다"라고 전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11&aid=000041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