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0208083505496
염기훈의 주장 롤모델은 '영원한 푸른 피의 사나이' 곽희주(34, 알 와크라)다. 곽희주는 누구보다 수원 사랑이 큰 남자였다. 팔목에 수원 엠블럼 문신을 새겨 넣었을 정도다. 염기훈은 "(곽)희주 형이 주장일 때 왜 저렇게 집착하는지 몰랐다. 경기가 안 풀리면 하프타임에 작전판을 가져다 놓고 선수들과 열띤 토론을 할 정도였다.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주장이 된 뒤 희주 형처럼 하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그 역시 푸른피를 뺄 수 없는 수원의 주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2011년에 못 이룬 목표를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