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우(23, 울산현대)가 하늘 같은 선배 차두리(35, FCGS)를 떠올리며 한 말이다.
임창우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의 잠재적인 대체자다. 차두리와 같은 오른쪽 풀백으로 2014년 K리그 챌린지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재능과 잠재력을 증명했다. 12월 제주도 전지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태극마크에 욕심을 내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대표팀으로 유니폼을 입는 것, 나아가 차두리라는 큰 선수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이 끝난 31일 밤 일본 미야자키의 울산현대 전지훈련 캠프에서 임창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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