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만 봐도
야구 축구 외 기타종목들
사실 아무리 유명한 선수라도
국대 말고 어디리그 어디 팀에 소속되어 뛰는지 아는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
예를 들어, 베이징올림픽때 최민호 혹은 장미란도
어디 소속인지 아는사람이 많지 않다는거지ㅇㅇ
차두리 이번시즌에도 GS랑 1년 재계약하면서
리그에서 계속 뛰는데
언론이나 네티즌들 이야기하는거 보면
무슨 박지성 은퇴식보다 더한거같어.
영영 못볼사람처럼.
우리가(적어도 내가) 올림픽 기타종목 선수들 소속팀 모르는것처럼
FC코리아 팬들도 개축판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듯 함.
왜 우리가 지구 반대편 중소클럽보다 인지도가 낮아야하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그건 바로 그만큼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이지
야구에 비해 광고수입성 등 밀려서 안된다고?
다른나라도 다 똑같아. 야구가 축구보다 더 자주 쉬고 광고도 많이해.
그런데도 축구는 전세계스포츠잖아.
이곳 캄보디아처럼 프로축구 활성화자체가 안되있는 나라는
유럽리그 보면서 위안을 삼기라도 하지
우리나란 연고도 잘 정착했고 나름 스토리 있는 리그다.
연맹은 좀 많이 맞고 다시 정신차려서 축구판 활성화를 위해 일해야 할 때다.
우리나라같이 소속감으로 똘똘 뭉친 나라가 어딨어.
영남 호남 가르고 학교출신 가르고 심지어 아파트 동까지 가르는데
연고제랑 언론 및 마케팅을 잘 연구해서
이번 차두리와 같이 타의에 의한 강제은퇴는 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