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말라가 공항에 입국한 카이오는 파랑색 티셔츠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카이오는 “수원삼성의 유니폼이 파랑색인 것을 알고 일부러 파랑색 티셔츠를 찾아서 입었다”고 말하며며 새로운 소속팀에 대한 애착을 센스 있게 드러냈다.
카이오는 곧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해 팀 동료들과 인사했다. 이후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을 유지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카이오는 31일 예정된 연습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연습경기 상대는 카이오의 첫 프로 데뷔팀이기도 하다. 카이오는, “아직도 내 친구들이 여러명 뛰고 있다. 모처럼 그 친구들과 경기를 뛰어보고 싶지만, 몸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 개인 훈련을 통해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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