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때 '인물로 본 한국사'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하루는 수업 주제가 박영효였음
1861년생인데 1882년 한성부판윤 맡은 얘기하면서 교수님이
"한성부판윤은 그 당시 서울시장인 겁니다. 여러분 또래 나이에 서울시장이 된 겁니다. 저는 이미 늦었습니다."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드립을 북한의 근현대사관 잠깐 배울 때도 얘기함
김일성이 삼일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데 그당시 그는 8살이니
"여러분 이 정도 비범함은 있어야 왕 같이 군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