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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자랜드 테렌스 레더는 1쿼터 막판 판정에 항의하다 잇따라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 당했다. 유도훈 감독 역시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4쿼터 코트를 떠나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테크니컬 파울이 무려 6개(전자랜드 5개)나 쏟아져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발단은 1쿼터 레더의 첫 테크니컬 파울. 종료 1분 전 레더는 상대 문태영과 경합하던 중 아웃된 볼에 봉하민 심판이 모비스 공을 선언하자 불만을 드러냈다. 봉 심판에게 다가서며 항의하려던 레더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에 격분한 레더가 공을 발로 차면서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두 번째 파울은 공을 발로 찬 만큼 명백했다. 그러나 첫 번째 파울이 다소 과했다는 의견이다. 유도훈 감독도 "두 번째는 인정하지만 첫 번째는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에 한국농구연맹(KBL)은 27일 오후 2시 30분 전자랜드를 대상으로 심판설명회를 연다.
하지만 정작 논란이 된 레더의 테크니컬 파울은 이날 논의에 빠진다. 왜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일까.
왜 테크니컬인지 유도훈 감독이 설명해달라고 하는데 씹고 그냥 경기 진행하는 심판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