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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2011 K리그도 챔피언십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간 각각 10위, 7위를 찍으며 정신을 못차리던 저의 지지팀 수원은 올 시즌 최종 4위를 기록하며 경기력과는 별개로 2008시즌 우승 이후 제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죠. 비록 경기력은 많이 따라주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때 리그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던 지난 시즌을 생각하보며 올 시즌은 무엇보다 리그에서 생채기가 났던 것들을 털어내고 내년에는 순위 뿐 아니라 경기력까지 다 잡기를 기원해보려고 합니다.



올 시즌 수원을 이끌고 한때 트레블에 도전했던 윤성효 감독. 
바르싸 축구를 하겠다는 시즌 초의 얘기들과 달리 답답한 경기력이 계속되면서 
수원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이미지 출처 수원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사실 K리그의 수준이 많이 상승하면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만큼 아주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의 경우 시즌 중반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던 에닝요와 루이스를 제외하고 로브렉을 교체선수로 투입하며 플레이를 해도 상대팀을 꺾었으니까요(20R 강원전, 3-0 전북 승). 물론 상대가 강원이라는 최하위 팀이였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이제 99년의 수원처럼 외국인 선수를 전부 기용하지 않고서 이기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것은 아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국인 선수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가? 라고 하면 그것은 또 아닙니다. 특히 수원과 같이 K리그 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까지 노리는 팀에게는 좋은 외국인 선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멀리갈 필요없이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성남에는 '도둑놈' 라돈치치와 '전율에 가까운 공포스러운 왼발'을 가진 몰리나가 있었고, 정규리그와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과 제주에겐 각각 데얀과 아디, 산토스와 네코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팀들에 반해 수원이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이유에는 이 외국인 선수 문제를 뽑지 않을 수 없겠죠.




울과 제주가 2010시즌에 리그 우승,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데얀과 산토스, 이 두 외국인 선수의 공이 큽니다.

(이미지 출처 K리그 공식 홈페이지 / 제주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수원의 외국인 선수 문제는 제법 오래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찾아가보면 우승을 차지했던 2008 시즌 후반기부터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그 이전에도 루키와 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만은, 현재 수원의 문제는 기량 미달 내지 적응 부족의 선수들이 가끔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몇 시즌째 연속해서 나온다는 점을 보면 2008년을 출발점을 잡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수원이 잘나가던 2008시즌, 고민하던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최전방 공격수 에두를 받쳐줄 공격수 부분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영입한 것이 바로 루이스였죠. 2007시즌까지 활약하던 나드손이 그해 겨울 전지훈련에서 다쳤던 발목을 또다시 부상당해 많은 재활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루이스는 일종의 '땜빵용' 선수였습니다. 원래 수원이 영입하고자 했던 선수는 당시 프랑스 리그2 아작시오에서 뛰고있던 루카스 선수였으나 당장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에이전트가 루이스를 수원에 추천하여 데리고 온 것이죠. 그렇게 해서 온 루이스가 근데 제법 잘 뛰어서 당시 수원 감독이었던 차범근 감독은 루이스를 그냥 데리고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이것을 두고 계약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따졌고, 결국 여름이적시장에 루이스는 방출, 원래 수원이 영입하려던 루카스가 들어오게 됩니다.


왼쪽이 루카스, 그리고 오른쪽이 전반기 루카스를 대신해 땜빵으로 영입된 루이스입니다.
루카스는 슈팅이 너무 약해서 그 능력에 의구심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오른쪽 무릎수술을 하여 무릎 연골이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삼성 공식 홈페이지, 구글 이미지 검색 '수원 루카스')


 근데 막상 기대했던 루카스는 총 여섯경기에 출장하여 고작 1도움만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입니다. 심지어 데뷔전이었던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도중 코피를 흘리기까지 하죠. 반면 수원에서 내보낸 루이스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영입, 이후 1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전북의 핵심 선수로 남아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5골 중 2골은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터뜨린 것이었죠. 차범근 감독으로서는 배가 아플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루카스의 부진으로 인해 한 때 돌았던 우스개소리가 마침 엔진오일 회사 루카스와 수원 구단이 스폰서십을 맺었는데 그 일환으로 루카스라는 동명의 선수를 데려온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죠. 그리고 이러한 루카스의 부진과 맞물려 2008 시즌 전반기에 17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은 후반기에만 6패를 당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여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가야만 했습니다. 수원의 기구한 외국인 선수 잔혹사는 바로 이 루카스가 그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수원은 에두와 마토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들과 이운재, 신영록, 서동현, 송종국, 이관우, 백지훈, 조원희, 이정수 등 탄탄한 국내 선수들을 앞세워 2008 시즌 컵대회와 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글로벌 경제침체와 K리그 구단들의 법인화로 인하여 모기업으로부터의 자금이 줄어들었고 결국 조원희와 마토, 이정수, 신영록 등 수원을 우승을 일구었던 선수들이 수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리백과 포백을 유기적으로 사용했던 수원에게 수비진의 주축이었던 이정수와 마토의 이적은 그 자체로 커다란 공백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원에서는 이러한 수비진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것이 아시안 쿼터를 이용한 리웨이펑과 알베스였죠. 리웨이펑은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적응을 잘해내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문제는 알베스였습니다.



수원이 수비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했던 알베스의 경기 모습입니다.

(이미지 출처 : newshopper.sulekha.com)


 알베스는 브라질에서도 잘 알려진 인터나시오날과 바스코 다 가마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경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2007 시즌에는 이 바스코 다 가마에서 주장역할까지 역임한 선수였죠. 차범근 감독 역시 알베스를 2008년부터 주시하며 영입하려는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수원팬들은 마토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며 큰 기대를 했죠. 하지만 알베스는 수원의 수비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며 오히려 수원 수비진의 구멍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2009 시즌 수원 수비진의 문제를 오로지 알베스의 문제로만 돌리는 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스타일의 수비수가 없이 일명 '파이터형' 수비수들인 곽희주, 리웨이펑, 알베스로 꾸린 것과 동시에 수비라인 바로 앞에서 상대의 예봉을 꺾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도 수원 수비진의 문제였죠. 하지만 알베스가 보여준 능력은 기대치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이 분명하였고 결국 알베스는 수원에서 정규리그 4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 몇 경기를 소화하고서는 방출되고 말았습니다.

 2009시즌 전반기, 수원은 전년도 챔피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3승 4무 6패로 뒤에서 2등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수비라인의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못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 힘겹게나마 조금씩 힘을 내면서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꿈을 꾸기 시작했죠.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백 문제를 조원희에게 밀렸던 안영학이 메우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두현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티아고를 영입하면서 수원은 후반기 약진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티아고의 경우 선전 핑안과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아시아 축구권에서 자주 뛰었다는 경험과 더불어194cm라는 큰 체격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만 후반기 13경기 출전하여 4골이라는 스탯만을 따지면 아주 준수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물론 데뷔전이었던 성남과의 경기와 이후 서울과의 경기에서 차례로 결승골과 쐐기골을 때려넣으면서 임팩트만큼은 컸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티아고와 같이 영입되었던 산드로 히로시의 경우에는 수원의 외국인 선수 잔혹사에 또다른 자취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2005 시즌만 하더라도 박주영과 득점 경쟁을 펼치기까지 했던 산드로 히로시는 이후 무릎 수술만 세 번을 받으면서 결국 2008 시즌 당시 소속팀이던 전남에서 나오게 되었고 이후 1년만에 수원을 통해서 K리그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죠. 하지만 수술의 후유증으로 예전만큼의 기량은 아니었고 결국 2경기 선발, 5경기 교체 출장하는 가운데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못했으며 2009 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종합하자면 수원이 2009 시즌에 보유하고 있었던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잘 했던 선수는 기존의 외국인 선수였던 에두와 리웨이펑이 전부였고, 2009 시즌이 끝난 이후 에두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로 떠난 것을 비롯, 리웨이펑을 제외하고 나머지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떠나보내게 됩니다.




2009시즌 후반기, 수원에 영입되었던 두명의 외국인 선수인 티아고와 산드로 히로시. 
티아고는 그나마 중요한 시점에서 골이라도 넣었지만 산드로 히로시는....
(이미지 출처 수원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비록 FA컵을 따내긴 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도 못나가고, 아시아 무대에서도 16강에서 나고야에게 패배하며 무릎을 꿇은 수원에게 2010 시즌은 절치부심하며 기다리던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안영학, 배기종, 박현범 등의 선수를 떠나보내긴 했지만 반대로 2008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조원희를 임대영입하고 염기훈, 강민수 등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전력의 강화를 노렸기 때문이죠. 특히 많은 전문가들이 수원을 시즌 전 전망에서 우승후보로 뽑았던 것은 이러한 국내 선수 영입과 더불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 호세모따와 주닝요, 그리고 헤이날도의 영입을 고려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호세모따의 경우 브라질 출신이지만 유럽의 덴마크와 노르웨이 리그에서 뛰며 67경기에서 20골을 득점한 선수였고, 주닝요의 경우 이름이 제법 알려진 브라질 클럽인 보타포구와 상파울로 등에서 뛰었었죠. 특히 2009 시즌에는 보타포구에서 팀의 주장을 맡으며 7골을 기록한 골 넣는 수비수였습니다.  헤이날도 역시 플라멩구와 상파울로를 비롯한 브라질 클럽 뿐 아니라 프랑스 리그1의 명문팀인 파리 생제르망,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도 뛴 적이 있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었습니다수원팬들 역시 같이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죠.



좌측부터 기대를 크게 모았던 호세모따, 헤이날도, 주닝요.
하지만 이들 중 온전히 한 시즌을 마무리 한 선수는 호세모따가 유일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수원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이러한 기대가 좌절로 바뀌는 것은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주닝요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위력적이고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며 인상을 남겼지만 기동력과 활동량 부문에서 문제점을 보였죠. 전체적으로 템포를 빨리 가져가지 못했던 것이 2010시즌 전반기 수원의 문제점 중 하나였는데, 주닝요의 존재는 그러한 문제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을때 주닝요는 이러한 문제점이 두드러졌습니다. 공격수였던 헤이날도의 경우 브라질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돌파하나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헤이날도는 말할게 별로 없을 정도로 이른바 '망작'이었죠. 감바 오사카 전을 비롯,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와 K리그 네 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 하나 올리지 못하고 K리그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했습니다. 세 명의 선수들 중 노르웨이의 몰데 FK에서 임대해온 호세모따만이 그나마 제대로 된 활약을 펼쳐준 외국인 선수였죠. 호세모따는 리그 19경기에서 7득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득점하면서 2007년 당시 성남 소속으로 아시아 무대에 나섰던 모따 이후 처음으로 K리그 소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호세모따마저도 큰 체격(186cm)에 비해 헤딩골 자체는 잘 넣었으나 공중볼 다툼에서 밀리거나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주었죠. 그래도 2008시즌 후반기부터 올 시즌까지를 살펴볼때 스탯과 머무른 기간, 활약으로 보면 수원이 근래들어 가장 영입을 잘 한 외국인 선수가 호세모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0 시즌 전반기, 수원은 결국 리그 최하위로 쳐졌고, 2004 시즌부터 수원을 이끌어오던 차범근 감독도 자진사퇴하게 되었습니다. 구단 측에서는 만류했지만 결국 6월 6일 전북과의 홈 경기가 수원에서 차범근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죠. 차범근 감독의 사퇴 얼마 뒤 전반기에 부진한 헤이날도와 주닝요는 모두 방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차범근 감독의 사퇴 이후 수원이 선임한 새로운 감독이 바로 현재의 감독인 윤성효 감독이었죠. 윤성효 감독이 선택한 외국인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인 마르시오와 일본인 공격수인 다카하라 나오히로였습니다. (Part 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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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3.04.04 18:25
    그러고보니 올시즌 포항의 등장으로 '외국인 선수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가?'에 반론을 제기한 세번째 문단은 폐기해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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