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방문자
오늘:
178
어제:
577
전체:
4,146,243

DNS Powered by DNSEver.com
.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85


◆ 야구, 단순한 공놀이가 아니더라 

“야구가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매번 져서 속 터지는데 끊을 수 없는... 그게 바로 애증이겠죠? 특히 롯데나 KIA팬들에게서 그런 감정들을 많이 느꼈어요.”

그가 쓴 여러 저서 중 최고 걸작은 ‘돌아오지 않는 2루 주자’와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이다.

2000년 4월 18일 잠실 LG전에서 2루로 뛰다 쓰러진 임수혁은 식물인간으로 10년을 살다 끝내 눈을 감았다. 찬란히 빛나지는 않았지만 알찼던 그의 커리어를 담은 후 ‘이제 그만, 일어나라. 임수혁’이라고 매듭짓는 김은식의 외침에 많은 야구팬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무참히 소외당했던 호남에 연고를 둔 해태와 그 지역을 상징하는 인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엮어낸 책 역시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면 위로 꺼내기 금기시되던 지역감정을 야구와 정치와의 비교를 통해 애잔하게 풀어냈다. 

그가 풀어놓는 이야기 보따리에 심취해 ‘나도 야구 작가가 되겠다’고 꿈을 품는 젊은이들이 있다. 김은식은 말한다. 

“만화도 아니고 팀을 이뤄서 할 수 없어요. 작가라는 직업은 시험 봐서 통과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글을 쓰고 그걸 누군가가 읽어주면 그게 곧 작가이지요.” 

야구 단행본으로 먹고 살 수는 없는 노릇. 무턱대고 그를 쫓아서는 안 된다. 생계는 논술 강사로 유지해왔다. 그는 “한국 야구팬들은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보는데 익숙하지, 책을 사서 읽지는 않으시더라”고 웃으며 “호기심을 갖고 역사를 곱씹기에는 아직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모 스포츠매체서 유명한 야구 스토리텔러인 김은식 작가 인터뷰기사 보니까 축구쪽은 프로서 스토리텔링 할거 많을것 같은데 역량이 되는 작가 찾기 힘든게 아쉽네 ㅇㅇ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8225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12090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8 437791
90598 우즈벡 골키퍼 뭐냐 8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212
» 야구쪽 스토리텔링 하는 김은식 작가 같은 양반 축구쪽엔 없으려나? 3 여촌야도 2015.01.22 0 380
90596 축구뉴스 오늘의 치앙마이 12탄 _ 송유걸 선수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 합류기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56
90595 김창수 호러쑈 ㄷㄷㄷㄷㄷ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먹을거리 2015.01.22 0 159
90594 기무진횬 ㄷㄷ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95
90593 축구뉴스 오늘의 치앙마이 11탄 _ "울산에서 피어나는 청춘을 말하다. 그 첫번째 이야기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02
90592 국내축구 지금 k리그에 용병 4명 있는팀이 어디지? 4 title: 대구FC_구대구야정신좀차려라 2015.01.22 0 301
90591 축구뉴스 '파격 영입' 김태완 서울이랜드 단장 "간절한 선수들이 모였다"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236
90590 축구뉴스 2015년 내셔널리그, 캐치프레이즈 공모 및 명예기자 선발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07
90589 축구뉴스 대구FC, 브라질 공격수 레오 영입 2 file title: FC안양_구범계역 2015.01.22 0 180
90588 축구뉴스 부산, 주장에 DF 이경렬 선임.. 부주장에 GK 이범영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89
90587 축구뉴스 신인 추가지명 선수 공시 (강원) 3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00
90586 축구뉴스 내가 만든 서울 축구팀 - 이준석의 킥 더 무비<서울 유나이티드, 이제 시작이다>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18
90585 FC KOREA 선발 8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256
90584 축구뉴스 ‘대구맨’으로 거듭난 노병준의 ‘유쾌한 베테랑론’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2 0 1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50 4651 4652 4653 4654 4655 4656 4657 4658 4659 ... 10694 Next
/ 10694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