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약 남발이 아닌가 생각하면 기분 탓.
지난 센다이전은 내 예언대로 북패륜이 승리했다.
역시 난 펠레가 아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틀 후면 대망(크게 망할)의 울산-북패륜 경기다.
북패륜이 아무리 못한다 못한다 한들 데몰의 능력은 항상 대단했고
울산은 수비가 허약할 뿐 아니라 미들 압박도 영 신통찮다.
게다가 심판들이라면 아직도 1승을 하지 못한 북패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거란 생각이 든다.
이에 따라 자신있게 대 개발공회원 공약을 선포한다.
만약
울산이 북패륜에게 이기면
개발공 프로필에 "김치곤 프로필"을 달고
개인소개 멘트로 "김치곤은 위대한 수비수입니다" 라고 할 것입니다.
특히, 김치곤이 득점을 하여 이기게 될 경우
1주일간 1일 1김치곤찬양글과 함께
향후 1년간 김치곤을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그간 과도한 비난을 퍼부은 제 자신을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 하면 역시 김치곤 때문에 우린 못 이긴다는거죠.
울산 1-4 북패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