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호감독 전성기 시절 수비는
꽤나 괜찮은 수비형 미들을 잘 써먹었다는 점.
그리고 고만고만한 선수들(이진형, 이병근 등등)이 나름 백업역할 충실히 해주며 수비부담을 덜어줬다고 봄.
그리고 경기운영과 수비력 안정을 위해 센터백 동유럽 선수는 필수였고..
차붐시절 수비 전성기는
08시즌 이정수 - 곽희주 - 마토 - 송종국이였겠지
여기서 인상적인건 워낙 롱패스를 중시하다 떨어진 간격을 상대가 파고오는 성향이 강했는데
마토는 위치선정으로 그걸 커버하고 느린 스피드로 못 따라가는건 희주가 어떻게든 따라가서 커버했는데..
지금은 괜찮은 수비형미들이 없는 편인가?(왜 떠오르는게 부상중인 용래와 박태웅...) 참, 박현범보다 나은 수비력을 가진 조지훈.. 오장은을 수비적으로 쓰지 않은 점도 어제의 아쉬운 점이긴 하다.
곽희주의 노쇠화가 눈에 띈다는 점.
곽광선은 아무때나 태클 남발.
어린친구들을 믿고 굴려야할 때가 온 것 같긴 하다. 다들 그 나이대에선 최고의 수비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