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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이번 겨울 가장 먼저 소집해 훈련에 열을 올렸다. 보통 12월 말이나 1월 초부터 동계훈련을 시작하는 다른 구단과 달리 부산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부산 클럽하우스에 모였다. 25일에는 동남아시아로 떠나 27일에는 방글라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 셰이크자말과, 30일에는 베트남 V리그 6위팀인 탄광닌FC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휴식은 일주일도 채 안됐다. 부산은 1월 5일부터 다시 클럽하우스에 모여 2차 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은 18일까지 계속되고 19일에는 태국으로 출국해 3주간의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윤성효 감독은 동계훈련에서부터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동계훈련 당시에는 데니스 이와무라 피지컬 코치가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로 차출되며 체력 훈련의 체계가 부족했다는 것이 윤 감독의 설명이다.

자연히 체력 훈련의 강도는 더욱 세졌다. 윤 감독은 “작년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팀들 모다 땀 한 방울이라도 더 흘려야 한다”며 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스쿼드가 두터워진 만큼 선수 간의 경쟁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산의 공격을 주도했던 것은 파그너(27)와 임상협(27)이었다. 파그너는 계약 만료로 임상협은 군 입대로 팀을 떠났다. 윤 감독은 “작년에는 ‘파그너 부상 당하면 안 되는데, (임)상협이 부상당하면 안 되는데’하는 걱정이 태산이었다.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았다”고 말했다.

에이스의 이탈로 위기를 맞은 부산은 일찌감치 전력 보강에 애를 썼다. 지난 12월 포항스틸러스에서 수 배천석(25)을 영입했고, 1월 들어서는 중앙 수비수 노행석(27), 브라질 출신 공격수 베르손과 웨슬리가 합류했다. 윤 감독은 “프로팀 지도자가 된 이후 스쿼드를 완벽하게 구성해 동계훈련을 임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윤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부상 선수도 많았고, 활용할 수 있는 선수 층이 얇았다. 이번에는 매 포지션마다 두세 명이 경쟁할 수 있다. 팀을 맡은 지 3년째인데 올해 스쿼드가 제일 좋다고 느낀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014년이 지도자 생활 중 가장 힘든 한 해였다는 윤 감독은 선수들의 생활에서도 변화를 가져왔다. 윤 감독은 “작년에는 집에서 다닐 선수들은 다 집에서 다니도록 했지만, 이제는 총각이면 다 숙소생활 하도록 지시했다. 자율성을 강조하더라도 잡을 땐 잡아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감독의 스타일 변화를 공감하고 있었다. 이창근(22)은 “감독님도 욕심이 많아지셨다. 원래 선수들을 믿고 지켜보는 스타일이었다면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지적도 많이 하신다”고 설명했다. 

주세종(25)은 “지금 훈련하는 것만 봐도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에는 ‘이 정도 하면 6강(상위 스플릿)에 들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던 것 같다. 지금은 서로 더 열심히 하려는 분위기다. 지난해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해야 우리가 K리그 클래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은 더 젊어졌다. 이원영(34), 장학영(34) 등 맏형들이 떠나고 김진규(18), 이규성(21) 등 신인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연령대가 어려졌다. 현재 부산에서 30세 이상인 선수는 최광희(31)와 김용태(31) 둘 뿐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3864&date=20150115&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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