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 MOU 체결한 전북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유소년 시스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리옹의 유소년 관계자가 전북을 방문해 유소년 시스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전북은 2015년 핵심 사업이 될 유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올림피크 리옹의 유소년 아카데미에 지도자들을 파견하기로 했다.
전북의 유소년 지도자는 U-18팀 안재석 감독(영생고)과 U-12팀 정재민, 김광수 코치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출국해 약 3주간 리옹의 오랜 경험을 통해 갖춰진 체계적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올림피크 리옹 1군 및 각 연령별(U-10~19) 훈련세션 참관, 리그앙 경기 관람, 현지 유소년 전문가들과의 교류 및 미팅을 통해 유럽 최고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리옹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은 유럽에서도 FC바로셀로나에 이어 랭킹 2위를 자랑한다. 특히 리옹은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벤 아르파(OGC니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 등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한 경험이 있다. 전북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북 유소년팀의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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