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보장계약 1년에 옵션 1년이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그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2013년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할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다. 원 계약대로라면 올해까지 같은 연봉을 받고 뛸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소연이 입단 첫 해 9골을 터뜨리며 팀 내 공격 1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치자 첼시 레이디스 구단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제의했다. 지소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재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재계약으로 연봉은 지난해보다 오르게 됐다.
1+1 계약을 통해 지소연은 2016년에도 첼시 레이디스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첼시 레이디스는 올해 지소연의 활약상에 따라 내년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됐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3156308&date=2015010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