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감독은 "경쟁력 있는 팀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조직력이 강화돼야 하며 미드필더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동계훈련을 하면서 팀을 단단하게 만들겠다.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기죽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팀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강도높은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며 "신인들이 빨리 팀에 합류 하는 것이 중요하고 미드필더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부 무대는 전용구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관중들도 많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선수들은 위축될 수 있다"며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선수들이 뭉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광주FC 주장 임선영은 "다시는 2부로 내려가고 싶지 않다. 잘 뭉쳐서 또 한번의 기적을 일으켜 보겠다"며 "2부에 있을 때는 초조하고 불안했는데 오히려 승격을 하니까 심리적으로 편해졌다. 1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인 허재녕은 "경기에서 뛸 수 있도록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 경기장에서 패기 있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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