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건은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우선 황 감독은 1m87의 큰 키를 보유한 라자르를 타깃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선택의 폭이 없었다. 제로톱밖에 쓸 수 없었다. 타깃형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렸다. 박성호가 떠난 빈 자리를 배천석이 메워주지 못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시간이 길었다. 이젠 고민이 사라졌다. 라자르라는 정통파 타깃맨이 대기 중이다. 최전방에서의 제공권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양쪽 측면도 든든하다. 좌우 측면에는 모리츠와 티아고가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