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승'성남,우리의 모습은 어디에 있나
스포츠조선 | 전영지 | 입력 2013.04.02 08:24 | 수정 2013.04.02 18:06
지난 29일 대구원정 직전 성남의 클럽하우스 게시판에는 K-리그 클래식 순위표와 함께 '독한' 자기성찰을 시사하는 문구들이 붙어 있었다. '미디어를 통해 성남 일화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는 문구는 리그 13위라는 것이 유일하다.' 3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석현 한교원 등 인천 선수 2명이 선정된 것에 주목했다. '우리의 문제로 두 선수를 여기에 있게 했다.' 지난 16일 홈에서 잇단 수비실수를 범하며 인천에 1대3으로 분패한 성남은 베스트 일레븐에 단 1명의 선수도 선정되지 못했다. '우리의 모습은 어디에 있나'는 한마디로 선수들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분발을 촉구했다. 김두현의 부상으로 인해 A대표팀에 깜짝발탁된 포항 미드필더 황지수의 기사도 스크랩해 놓았다. '언제든 준비된 선수에겐 반드시 기회가 다시 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402082410514
'미디어를 통해 성남 일화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는 문구는 리그 13위라는 것이 유일하다'
아아.. 우리 구단은 착했습니다. 4라운드 종료 현재... 리그 12위 성남.. 리그 13위 강원..............
그 자체만으로도 나도 울어야 겠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