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선수 대폭 물갈이 체질 개선"
대구FC는 30여 명의 선수로 내년 시즌을 꾸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기존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28일 현재 대구FC에 소속된 선수는 올 시즌 후 일찌감치 재계약을 하고 브라질로 돌아간 용병 조나탄을 포함해 25명이다. 이들 중 올해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는 14명뿐이다. 올해 태국에서 실시한 해외 전지훈련에 선수 29명이 참가한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물갈이된 셈이다. 사실상 대구FC에 남은 기존 선수는 골키퍼 이양종`조원우, 수비수 이준희`허재원`조영훈, 미드필더 황순민`김주빈 등 7명이다.
골키퍼 박민선, 수비수 금교진`박성용`김동진, 공격수 장백규`정대교`신창무 등 7명은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노병준과 최원권, 조나탄 등 3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김현수`신희재`김래훈`김진혁`류재문`김한솔 등 6명은 자유계약과 드래프트 등으로 선발한 2015시즌 신인이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내년 시즌 곧바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선수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FC는 최근 중앙수비수 이원재(포항 스틸러스-경찰청)와 문진용(전북 현대)을 영입, 전력을 강화했다. 대구FC는 앞으로 용병 2명을 더 영입하고, K리그 클래식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는 선수 3, 4명을 임대로 영입할 예정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88&article_id=0000374030&date=2014122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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