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준비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나의 2014년 올해의 경기
부제 : 곶통받는 포항과 김다솔
네경기가 생각이 나는데 어쩌다 보니 포항경기만 3개.
성남경기는 올해 최악의 경기. e석에서 조용히 보다가 아저씨들 응원에 매료되어 잠시 팬고이전할정도 -;
3월 26일 v성남 0:2 (바우지비아, 김철호)
8월 3일 v포항 4:1 (산토스2, 로저, 권창훈)
이중 1위는 9월 20일 v포항 2:1 (로저, 염기훈)
경고누적으로 8월에 이어 또 못나온 신화용. 뭐 이런 우연이 있나.. 이번엔 다르겠지 하며 경기장에 갔다.
웬일로 정성룡이 PK를 막았다. 다음 코너킥 상황에서 바로 먹혔다만...
선제골 먹혔으니 희망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까지 선제골 먹히면 거의 졌으니.. 따라가는 팀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전경기에서 하태균 조지훈의 뻘짓을 보고 실망을 하기도 했고..
근데 계속 두드리다 보니 후반 끝나갈때쯤 코너킥 상황에서 로저가 동점골.
몇분 후 역시 슛병신 로저라며 욕했는데 그걸 받아넣는 염기훈..
역전승이란걸 제대로 느껴본적이 처음이었다.
김다솔 2014 시즌 7경기 9실점 중 3경기 8실점;; 11월 전북전 1실점 제외하면 3경기 무실점인데..
수원만 만나면 왜 초라해지는가..;
4위 10월 개패전 난지도 원정 1-0 승리
3위 9월 포항과의 홈경기 2-1 승리
2위 9월 전남과의 홈경기 2-1 승리
1위 8월 포항과의 홈경기 4-1 승리
직관기준 나의 올시즌 수원 BEST 5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