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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적전선 너 보라고 하는 얘기임.
12년 전에 이기형이란 선수가 수원에 있었지. 캐논슈터 이기형..
그때 알힐랄(지금 곽태휘 뛰는 팀)이랑 수원하고 아시아슈퍼컵을 했는데.. 이기형이 40미터 프리킥을 넣었고, 난 수원팬이 됨.
근데 그 시즌 끝나고 이기형은 FA로 성남으로 이적함. 수원의 전성기를 이끈 데니스도 이적했고, 득점왕 출신 산드로와 고종수도 일본으로 떠났고.
그런 일이 워낙 많은게 축구지.. 곽희주가 수원을 떠날거라고 그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어? 근데 떠났잖아. 사는게 다 그렇지. 지금 떠난다고해서 영원히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김두현, 염기훈이 나간다고 세상이 망하겠나. 절대 그렇지 않거든. 둘이 영영 돌아오지 않느냐? 그것도 아니지. 남아준다면 물론 좋겠지만 그건 좀 욕심인듯. 떠난다고 그 둘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구단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일희일비하면 홧병나서 오래 못 산다ㅎ 어렵겠지만 익숙해져야지~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12.25 04:24
    최소한 지금의 수원은,
    뭐 남들은 풀도 얕은 리얼블루 ㅂㅅ같다고 비아냥 대기도 하지만 어쨋건,

    저렇게 떠난다고 영영 이별은 아닌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고, 난 이게 장기적으로 선수나 팬들에게 꽤 중요한 의미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함. 성적으로서가 아니라 한팀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곽희주 염기훈 김두현 등은 특히나 언젠간 수원으로 돌아올거임. 어떤 형식으로던. 윤성효(...)서정원 뿐 아니라, 데니스 고종수 이병근 등등이 증명하고 있지.

    이관우 송종국이나 차붐같은 이들이 수원을 오랫동안 떠나 살면서도 계속 수원에 좋은 기억 가지고 있어주고,
    팬들은 또 그런 식으로 팀에 공헌한 선수와 감독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다보면

    정말 언젠가는 만난다. 상황따라 잠깐 떨어질 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만난다는 기약이 생겼다는게 중요한거라고봄. ㅇㅇ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키올프체스키 2014.12.25 15:59
    댓글에 추천이 있었음 눌렀다ㅎ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21번(김승규)J-Hyun 2014.12.29 23:31
    "이 댓글을" 눌러봐. 추천기능이 있어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12.25 04:33
    그나저나 이기형 뭐하고 사나 찾아봤더니 북패 코치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잊혀진 줄 알았더니 북패에 자리잡았구만 사람 인생 진짜 모르는거구나.

    수원이 김호의 '아이돌' 시절에 물론 고종수랑 데니스가 인기 투톱이었지만 그랑 내에서만큼은 이들 둘 만큼 팬이 많던 선수가 이기형이랑 김진우였는데... 언성히어로의 원조격이던 선수들이랄까

    김진우는 파울을 진짜 잘하고 파울수도 많은 선수였는데 의외로 옐로는 없었음. 그래서 누적결장도 잘 안당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저런 중미는 어느 팀에서건 탐낼수밖에 없는 타입.
    이기형은 북패옷 입고 수원 골문에 캐논슛팅 날리던 때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함 ㅋㅋㅋ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홍군 2014.12.25 13:06
    그런 시스템이 갖춰진건 참 다행이죠.. 예전에 이병근 대구로 이적할 땐 진짜 영영 못 볼 줄 알았는데.
    이기형 진짜 인기 많았는데.. 이기형 이적하고나서 이병근이 갑자기 공격적인 재능을 막 보여준 것도 기억나고ㅎ 김진우 이병근 없었으면 수원의 초반 전성기는 아마 없었을듯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12.25 16:09
    사실 나도 좋아하던 선수들 다 나가고 하면서 멘탈 헬된 적도 많았었는데 ㅋㅋ
    고종수 데니스 같은 선수들도 돌아왔지만 횽 말대로 이병근 다시 불러준게 믿음이 생기는 계기가 된거같음. 이병근은 소위 '스타'도 아니었는데, 구단이 헌신한 선수는 잊지 않는다. 라는걸 보여준 케이스니까 ㅎㅎ
  • profile
    title: FC안양_구노용훈 2014.12.26 10:57
    뭐 다른팀 팬이라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수원에 7은 김진우 말곤 없다고 생각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오브라더스 2014.12.25 08:18
    그 누구에게도 희생을 요구할순없지뭐 염구라도 남아줬으면 하는디....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청백적전선 2014.12.25 08:54
    훗..... 프로라는게 이런건데뭐......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청백적전선 2014.12.25 09:07
    좋은글로 뭐라해야할까... 멘탈을 잡아줬다고 해야할까 감사함.. 그냥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 그런 감사함..
    고맙습니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홍군 2014.12.25 13:07
    위에 마오횽 글이 참 좋은 글인듯. 지금 떠나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는거고 서로를 잊지 않겠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2.25 17:17

    팬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누군들 떠나는게 아쉽지 않을까? 하지만 홍군횽말대로 영원한 이별도 아니고 그동안 함께 했던
    추억이 있으니, 원래 만남이 있으니까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기때문에 만남이 소중하게 다가오는법이지.
    즉 다시말해서 사랑한다면 이별을 준비해야한다는것도 있고

  • ?
    title: FC안양_구끼야호 2014.12.25 22:24
    ㅇㅇ그렇더라 나도 95년에 일화랑 포철경기를 계기로 입문해서 초딩일때 서정원빠가 되서

    안양에 정을 뒀는데 서정원을 철천지 원수로 생각할 줄 누가 알았겠어ㅋㅋ

    팀도 없어지고 하는 마당에 선수한테 정주고 마음 뺏기기엔 이 바닥이 너무 현실이여ㅋㅋㅋ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Asili 2014.12.26 22:48
    서정원은 한국의 피구지 ㅋㅋ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Asili 2014.12.26 22:50
    인천팬 10년하니 이제 화도 안난답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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