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도 직접 경험한게 아니라 일부 상황에 대해서 아버지께 들은 얘기야. (정기 감사관련한거지.)
보통 감사가 오면 처음 2~3일만 바짝하고 나머지는 느슨하다고 하더라도. 회사 입장에서도 첫날이나 이튿날까지만
신경쓰면 된다고 하더라고. 물론,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경우라거나,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들어온 감사라거나하면 다르지만.
경우에 따라서 없던 문제도 작은거 하나(시정 조치 받는다거나 주의 받는다거나 하는 정도로 그냥 형식적인 지적이 나오는
사안들) 만들어서 주기도 한다는것 같더라고. 감사하는 입장에서도 일종에 실적 압박을 받기 때문에 서로 좋게 좋게 편의를
봐준다랄까? 솔직히 아무 문제도 없지만 감사 기간 내내 감사팀이 바짝 조여오면 회사 업무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번에 감사와서 목이 날아간 걸 두 눈으로 봐서 감사는 장난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