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06-17
title: 경남FC_구킴혤
방문자
오늘:
283
어제:
549
전체:
4,420,200

DNS Powered by DNSEver.com
.
국내축구
2014.12.23 21:33

평행이론 하나 제시해본다.

조회 수 239 추천 수 0 댓글 1


1983년 6월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 4강 신화 달성. 축구팬 및 여론 난리남. 박종환 감독 국민영웅 부상.


1983년 8월 박종환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84년 LA 올림픽 본선 진출 자신, 박종환 키드들 대거 국가대표 합류


1984년 LA 올림픽 아시아예선을 앞두고 언론과 팬들이 '이 선수는 반드시 써야된다, 전술은 어떠어떠 해야된다'는 둥 훈수질 마구해댐. 박종환 감독, 대표팀에 대한 지원이 형편없다고 투덜댔으나 씹힘. 


결국 1984년 4월 박종환과 아이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연패하며 올림픽 아시아예선 탈락. 

축협 및 언론 멘붕. 책임론 불거짐


1984년 6월 박종환 감독 대표팀 감독 사임하고, 동년 7월 문정식 감독 국가대표 감독으로 취임.



문정식 감독, 1984년 아시안컵 및 1986년 월드컵 아시아예선 통과 자신. 새로운 선수들 기용하겠다고 천명. 여론 기대기대


문정식 감독 1984년 12월 아시안컵 앞두고 최광지, 왕선재, 이부열, 최상국, 장정, 유병옥 등 지금까지 국가대표 B팀에도 잘 이름 못 올리던 뉴페이스들 국가대표 발탁. 신선하다는 평을 받음


그러나 아시안컵 사우디, 쿠웨이트랑 비기고 시리아, 카타르에게 지면서 2무 2패로 조별예선 광탈. 축구팬들 멘붕.

그래도 곧 있으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라고(아시안컵 끝나고 보름 뒤에 1차예선 시작이었음) 문감독 경질은 안 시키고 봐줌.


문정식 감독 1985년 1월, 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 도전. 당시 1차예선은 3개 팀 (한국, 말레이시아, 네팔)이 홈&어웨이로 일전을 치루어 조 1위만 상위 예선으로 나가는 시스템이었음. 그래서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최소한 비기고는 와야되는 상황. 하지만 당시 문감독은 젊은 장신 스트라이커였던 최광지, 왕선재를 선발로 기용. 당연히 여론은 아시안컵 때 실패한 선수 기용인데 왜 이러냐고 우려했지만 감독은 뚝심있게 밀고 나감.


말레이시아한테 0:1 패. 축구팬들 멘탈, 가루가 됨. 


문정식 감독 귀국하자마자 경질. 후임으로 김정남 당시 수석코치 부임.


천운으로 네팔이 말레이시아 발목을 잡아줌 (0:0 무승부). 말레이시아와의 홈경기와 네팔 홈&어웨이를 연거푸 잡은 한국이 다음 라운드 진출. 그리고 본선 진출. 


이후 김정남 감독이 86월드컵하고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 감독에 재임하게 됨.



...



박종환에 홍명보

문정식에 슈틸리케

김정남에 신태용

최광지, 왕선재 등에 이정협 대입해봐봐..


(첨언으로 故 문정식 감독님의 능력을 폄훼하고자 하는 의도는 절대 아님. 문감독님도 일정도 촉박하고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억지춘양으로 국가대표 감독 맡았다가 욕만 먹고 내려간 비운의 인물이실뿐. 지도력은 손꼽히는 분이셨음.)


(당연하지만 슈틸리케나 다른 사람들 폄훼하려는 의도로 글 쓴것도 아님. 그냥 이렇게 일이 과거랑 비슷하게 흘러가면 재밌겠다, 그리고 웬지 이렇게 흘러갈거 같다는 느낌적 느낌에 이런 글을 써본거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16697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20668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9 446264
66411 다신 서울시내에서 운전안한다 8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4.12.23 0 338
66410 지금 검사 입원중 5 title: 2015 포항 28번(손준호)베르누이 2014.12.23 0 225
66409 [개농공] 오늘 기록이 하나 나왔다 3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23 0 164
66408 축구뉴스 [개야공] 타자 등장시 10초 이내로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23 0 132
» 국내축구 평행이론 하나 제시해본다. 1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부산빠냥꾼 2014.12.23 0 239
66406 국내축구 [개경남부활?!] 차기 감독이 이 흥 실 이어야 하는 이유of이런이유of그런이유 9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4.12.23 0 367
66405 김현회 | 이정협 '깜짝 발탁'이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 1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23 0 201
66404 내일이... 내일이! 4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23 0 138
66403 취향이변한건가 3 file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4.12.23 0 292
66402 근데 전북이 1년 뛰고가는 김노인과 아름다운 이별하는 와중에 3 닥공수박 2014.12.23 0 334
66401 25일 내한공연 있었는데(취소됐대 ㅋㅋㅋㅋㅋㅋㅋㅋ) 2 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2.23 0 290
66400 내일은 필히 머리 위에 양말 걸어두고 밤을 새자 16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리오넬V메하사 2014.12.23 0 281
66399 크리스마스때 남자가 받고 싶은 선물은 뻔하지 9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23 0 381
66398 축구뉴스 무너진 한국판 메시 육성 꿈 1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4.12.23 0 147
66397 국내축구 51%룰을 통한 시민구단 대주주 되기 3 file title: 대전 시티즌_구Endpoint 2014.12.24 0 3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37 6238 6239 6240 6241 6242 6243 6244 6245 6246 ... 10669 Next
/ 10669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