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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의 실세로 통하는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미들 이스트 이코노믹 서베이'(MEES)와의 인터뷰에서 생산량 감축으로 가격을 유지해 온 OPEC의 기존 입장을 버리고 시장점유율을 고수하는 새로운 정책을 펴 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나이미 장관은 이례적으로 솔직한 모습을 보인 이 인터뷰에서 "가격이 얼마가 됐든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OPEC 회원국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유가가 20달러든 40, 50, 60달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유가가 다시 100달러까지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점유율 위협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생산단가가 높은 산유국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나이미 장관이 "사우디가 생산량을 줄이면 가격이 올라갈 것이고 그러면 러시아, 브라질, 미국이 우리의 점유율을 앗아갈 것"이라고 말한 대목은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푸틴이 주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