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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오는 21일 예정된 자체 평가전을 정식경기로 치를 계획을 밝혔다.
경기에 격식을 더 갖춰 선수들의 의지를 드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아무래도 자신들끼리 연습경기를 하는 것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전처럼 치러지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발상의 전환과 함께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슈틸리케가 멍석을 깐 연습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연습경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