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도민주 공모를 통해 주식회사 형태로 창단한 경남FC 지분의 41.08%는 3만9376명의 도민들이 갖고 있다. 도민주주들은 평균 10만원의 쌈짓돈을 냈다. 나머지 58.92%는 경남도청 산하 경남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다. 도민주주인 경남FC 서포터즈연합회 박성진(32) 회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경남도청이 대주주라고는 하지만 지분의 상당 부분은 도민들 것이다. 경남FC는 홍 지사 개인의 결정으로 해체될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씨는 “2부리그로 강등을 당한 것도 참담한데 구단주의 후속 대책이 팀 해체라니 황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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