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퍼모크컵 대회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페인의 세비야와 동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포항 유소년팀이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으며, 총 16개 팀이 참가해 승부를 가리고 있다.
포항 U-12팀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4 슈퍼모크컵 대회에 K리그 유소년 대표자격으로 초청받아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대회 주최측에서 포항 유소년팀을 초청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경비를 제공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이번 슈퍼모크컵 대회는 16개 팀이 풀리그 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치뤄지고 있으며, 포항 U-12팀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태구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말레이시아 타이커스와 B조에 속해 예선을 치뤘다.
포항 U-12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주포 천세윤과 홍윤상이 나란히 둘골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같은날 오후에 펼쳐진 말레이시아 타이거스 팀과의 경기에서는 홍윤상이 득점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2:3의 결과로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다.
다음날 6일 오전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2:1의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8강에 진출한 포항 U-12팀은 오후에 펼쳐진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이주호, 김병현, 홍윤상이 각각 1골씩 기록하며 가볍게 4강에 안착했다.
7일 오전 태국 촌부리FC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홍윤상이 전반에 헤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압도적 경기력을 펼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홍윤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포항 U-12팀의 에이스 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시마, 정성룡 이적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