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8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선수단이 모로코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시드니는 ACL 우승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개막후 9경기에서 3무6패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호주 리그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이 와중에 시드니 구단이 클럽 월드컵 진출로 확보한 상금의 10%만 선수들에게 지급하기로 하면서 선수와 구단간 갈등이 일고 있다. 시드니 선수들은 "의리를 지키려고 모로코 출국에 응했지만 상금 배분은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40950&date=2014120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