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중의 아마추어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죽 골키퍼만 봐온 나로서는 조성진의 의도성 없는 백패스를 잡으려다가 놓친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기서 골이 나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은 실현되고 말았다.)
아마 한 번 유소년 시절에 엄청 호되게 야단맞았던 적이 있었던 거겠지..
그래서 눈치 보다가 손과 발을 뺀 것 같다. (사실 발은 갖다대도 되잖아?)
이런 플레이가 결국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야기했다.
좀 더 뻔뻔해지자! 여긴 프로니까
키퍼 유망주들한테 좀 걱정되는게 문화상 선배 수비수들을 갈굴 수 있으려나 싶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