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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범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장성호의 야구인생이 어디서부터 꼬였다고 생각하나.

“아마도 KIA에서 나오면서부터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싶다. 그 후론 한화 롯데를 돌며 셋방살이 신세를 면치 못했으니까.”

KIA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있을 텐데. 한화로 트레이드 될 당시 조범현 감독(현 kt 위즈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았다.

“불화설보다는 내 잘못으로 인해 조 감독님이 화가 나셨고, 그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는데 내가 잘못을 뉘우치기 보단 감독님에 대한 원망이 커져 트레이드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어떤 잘못을 한 건가.

“부산 원정 경기 때 지인들을 만나 술을 먹고 새벽에 숙소로 들어가다가 단장님과 마주친 적이 있었다. 당연히 그 상황이 감독님께 보고가 됐고, 감독님은 화가 난 나머지 날 2군으로 내려 보내셨다. 당시 감독님을 찾아가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했더라면 2군행이 철회됐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자존심을 굽히지 못했고, 2군 가서도 나 잘났다고 하면서 다녔으니 감독님으로선 기가 막혔을 것이다. 그러다 내 희망대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당시엔 조 감독님한테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게 엄청난 착각이었다는 걸 한화에서 깨달았다. 롯데에서는 절감했고.”

그러다 다시 조 감독을 만난 게 언제인가.

“4년 동안 인사 한 번 안드렸다. 그러다 지난 5월 성균관대 수원경기장에서 kt와 2군 경기가 열렸고, 경기 전에 (조)성환이 형이 조 감독님께 인사하러 가자고 하더라. 난 절대 안 가겠다고 버텼다. 오랜 실랑이 끝에 성환이 형의 손에 이끌려 감독님을 찾아갔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의외의 모습을 보이셨다. 성질 부리고 팀을 떠난 선수를 아주 따뜻하게 받아주신 것이다. 더그아웃에 앉아 계시다가 성환이 형 뒤에서 쭈빗거리는 날 보시고선, ‘인마, 들어와서 인사해라. 사내 놈이 왜 그 모양이냐’라며 환하게 웃으셨다. 그 한 마디에 4년간 묵힌 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비로소 내가 감독님께 얼마나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를 깨달았다. 아마 감독님도 KIA에서 상처를 받고 팀을 나오셨기 때문에 내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신 게 아닌가 싶다. 즉 KIA를 나온 감독과 선수가 4년이 지나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제대로 마주 선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면서.”

kt에서 조범현 감독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더 갈 수가 없다. 내가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서. 감독님에게 마지막으로 인정받고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지만, 실력이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좀 더 고민해봐야 하겠지만, 마음은 이미 은퇴 쪽으로 기울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623


날려버려 날려버려 안타 장성호....

스나형 ㅠㅠ

Who's 캐스트짘

?

나의 스틸러스!

나의 포항!

우리를 위한 너의 골을 보여줘!

  • profile
    title: 15 에닝요레오nardo 2014.11.05 21:30
    후 조뱀으로 쭉 달렸어야 했는데.
  • ?
    Goal로가는靑春 2014.11.05 21:32

    99년이었던가........

    내 생일이 토요일이었음.

    당시 사귀던 여친이 나한테 선물주고싶다며 다짜고짜 버스터미널로 끌고감

    그리고 광주 갔음(...)

    해태(당시에는 해태)랑 어디랑 경기하는거 보러 무등경기장 갔는데 시설 최악...

    아무튼 경기 중간에 매점가서 컵라면 사고 뜨거운물 받으려고 줄서있는데

    졸라 큰 덩치의 누군가가 죄송합니다~ 하더니 새치기해서 주전자에 물을 받는거임

    난 누군지 당연히 몰랐는데 여친이 장성호라고 난리가 남

    그때가 아마 장성호 2년차인가 그랬을거임.....ㅋㅋ

    (찾아보니 96년 데뷔네.... 아무튼 그때까지 막내급 못벗어난듯.....ㅎㅎ)

  • ?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1.06 17:12
    오오 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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