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또 “천수가 정말 많이 변하긴 했다. 어젠 훈련하는 데 태클을 하더라.
혼자 ‘천수가 태클을 하네’라며 웃었다”고 전했다. 공격수 이천수는 수비를 잘 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현대 축구는 공격수에게도 압박을 강조하는 흐름이지만 그동안은 굳이 자신이 수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태클을 한 다는 건)그 만큼 팀에 헌신할 자세가 돼 있다는 의미다. 정말 열심히 한다는 걸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오는 31일 대전전이 홈에서 있다. 그렇지만 이천수에겐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몸이 완전히 올라왔을 때 천천히 데뷔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수형 이제 멘탈킹이 되고 있어 좋아.
대전부터 씹어먹자. 와구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