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라운드 일정이 포항에게 꿀인 듯하다.
34R - 가장 부담스러운 원정인 제주도 원정을 피하고, 홈에서 맞붙는다. SK는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홈에선 할만 했으니까.. 좋다.
35R - 울산은 뭐.. 홈이든 원정이든 상관없다만.. 기왕지사 홈이면 좀 더 편하다고 본다. 이번 라운드는 큰 득도 실도 없는듯.
36R - 전북 원정. 아래서 적었지만.. 우승 시상식을 이 경기에서 하려는 연맹의 의도에 조금 분하지만
오히려 전북이 35R에서 우승 확정짓고 난 뒤에 포항과 만나면 좋겠다.
박수는 쳐 줄테니 승점을 가져오겠다. 이거다.
우승 트로피 들고 나면 그 다음 경기 엉망이기에...
또 하필 A매치 기간인데 포항은 김승대 말고는 차출 될 인원이 없지만 전북은 그렇지 않다는 거 안다..
원정이지만 나쁘지 않다.
37R - GS의 FA컵 결승 덕에 예정에도 없던 주중 경기를 한다. 그것도 상암 원정.
평일 상암 원정에서 좋은 기억이 거의 없는데....
15일 전북과 경기하고 11일을 쉬고 경기를 한다.. 원기옥 모아서 그냥 쏟아 버리면 될 거 같다.
게다가 GS역시 FA컵 결승 직후 경기다..
2시즌 연속.. FA컵 우승 컵 들고 난 다음 경기가 엉망이었던 걸 되짚어 보면
전통적으로 멘탈 관리 참으로~ 잘하는 GS인 만큼 우승 한다면.. 어떤 나사빠진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38R - 두 말 할 필요없다... 수원이다. 그리고 스틸야드다..
이렇게 꿀 일정 받았는데 5전 전승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