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의 조합이) 실패라고 판단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민균에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공을 잡으면 공을 뒤로 돌리는 등 소극적으로 플레이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상주 한상운의 전반 41분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김창훈에게 동점골을 내준 김승규에 대해서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후유증이 있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한상운의 왼발 프리킥은 문전에서 한 번 튀었다. 김승규는 이 과정에서 슈팅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해 공을 완전히 걷어내는 데에 실패했다.
조 감독은 "김승규가 금메달을 따서 그런지 긴장된 것 같다. 마지막 경고도 받아야 할 상황이 아닌데 많이 아쉽다"며 혀를 찼다.
김승규는 경기 막판 시간을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한 장 받았다. 이로써 그는 경고 3개가 누적돼 풀리그 마지막 경기인 성남FC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조 감독은 "오늘 승점 3점을 딴 것은 사실 기쁜 일"이라면서도 "깔끔한 공격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확실하게 이겼어야 하는데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01&aid=0007195047
이어 "김민균에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공을 잡으면 공을 뒤로 돌리는 등 소극적으로 플레이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상주 한상운의 전반 41분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김창훈에게 동점골을 내준 김승규에 대해서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후유증이 있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한상운의 왼발 프리킥은 문전에서 한 번 튀었다. 김승규는 이 과정에서 슈팅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해 공을 완전히 걷어내는 데에 실패했다.
조 감독은 "김승규가 금메달을 따서 그런지 긴장된 것 같다. 마지막 경고도 받아야 할 상황이 아닌데 많이 아쉽다"며 혀를 찼다.
김승규는 경기 막판 시간을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한 장 받았다. 이로써 그는 경고 3개가 누적돼 풀리그 마지막 경기인 성남FC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조 감독은 "오늘 승점 3점을 딴 것은 사실 기쁜 일"이라면서도 "깔끔한 공격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확실하게 이겼어야 하는데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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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독님은 이기면 선수덕, 지면 내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