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감독대행은 “승리한 대전에 축하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준비를 했는데 선수들이 긴장을 해서인지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되짚었다.
강원은 이날 패배로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앞서가지 못했다.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험난한 일정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박효진 감독대행은 “나머지 경기를 잘 치르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준비를 잘 하겠다”라며 남은 경기서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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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감독은 “세 번 졌을 때의 경기를 분석했다. 충주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압박이 좋은 팀이고 우리가 짧은 패스를 하다가 미스가 많아서 속공을 당했다”며 지난 세 경기의 패인을 되짚으면서 “오늘은 공격적인 압박을 주문했다. 충주가 빌드업 전에 수비에 나섰고, 발이 느린 상대 수비수들 뒷공간을 노렸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승리 비결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발판을 마련한 점에 대해 “다들 똑같은 입장이지만 부상 선수 최소화와 체력관리가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6경기가 남아있는데 매 경기가 중요할 것이다. 선수들이 상대팀에 대비해 전술적으로 준비하고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며 남은 경기들을 전망했다.
안양은 다음 대전 원정을 떠난다. 이에 이우형 감독은 “지난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긴 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대전이 1위이고 잘하는 팀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다. 장단점을 파악해서 준비를 잘하면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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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원톱이자 주장으로서 박성진은 올 시즌 충주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는 데 제 몫을 다했다. “충주에 3연패를 했는데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 꼭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왔다. 앞으로 4강 플레이오프 향해 열심히 뛰겠다”며 승리 소감과 함께 향후 목표를 밝혔다.
시즌 후반부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에 대해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주장으로서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덕분에 최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오는 18일 대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박성진은 “대전에 아직 승리가 없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떠한 강팀이라도 이기도록 해야한다. 선수들 다독여서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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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은 “먼저 3-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선수들이 공수에서 균형을 맞추는데 탁월했다.”라며 “정석민이 세트피스에서 득점하며 강원을 압도할 수 있었다. 아드리아노가 마무리를 잘 하다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기쁨을 누렸다.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대전은 오는 18일 FC안양과의 홈 경기서 승격 확정에 나선다. 현재 2위 안산 경찰청(승점 47)과 격차가 크다. 안산이 두 경기 덜 치렀지만, 대전이 32라운드서 승리할 경우 남은 4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진호 감독은 “다음 경기 안양인데, 마지막 5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승격 확정 후에도 안산전까지 총력전하겠다”라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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