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그런 마음을 발휘했던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선수들이 부담을 떨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잘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충분한 자신감과 함께 반전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윤성효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어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고 있다”며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파그너와 임상협이었다. 여기에 닐손 주니어가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윤성효 감독은 “닐손이 중앙 수비로 내려오면서 수비의 안정감을 찾았다. 파그너도 계속 득점을 해주고 있다. 두 선수가 잘해주고 있어 막판에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효 감독은 임상협에 대해 “임상협이 모처럼 골을 터트려줬다. 항상 찬스가 많았는데 그동안 득점을 못했다. 임상협이 오늘 득점을 했기에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을 찾을 것이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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