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 자다가 깼는데 너무 소름 돋아서 벌떡 일어났어
꿈속에서 북패전 후반 71분에 조지훈이 교체 투입 됬어
첫번째 골장면
하프라인에서 산토스랑 2:1 패스 주고 받다가 갑자기 스피드 끌어올리더니 플릿 플랩으로 2명 벗기고 인사이드로 감아찼는데 그게
탑코너에 꽂히더라 유상훈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쳐다봄
두번째 골장면
코너킥이였어 염기훈이 올렸는데 그걸 바로 머리 살짝 돌려놓음
엥???? 조지훈이 헤딩도 할 줄 아나???\
세번쨰 골장면
서정진이 측면에서 한명 벗겨내고 조지훈 한테 바로 패스했는데 살짝 시뮬레이션 하면서 태클에 걸림 바로 PK
형들이 다 양보하고 조지훈 보고 차라함 그래서 조지훈이 찼는데 대놓고 한가운데 파넨카 킥 함 당연히 골
그날 경기 MOM 조지훈 울면서 인터뷰 함 그동안 못해서 너무너무 죄송했다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인터뷰
기사 헤드라인에 "조지훈, 눈물의 헤트트릭 그동안 미안했다"
그냥 꿈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