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 김에 남종현 사장 시절 일화를 여기다 또 적어보자면..
내 기억에 없는 시즌인데 계속 생각나는건지 환각인지 모르는 11시즌..
취임하자마자 첫 경기가 난지도 원정이었음 ㅇㅇ
그 경기는 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이런 경기는 직관해서 봐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해야 하는 거야), 알려진 바로는 3-6으로 우리가 깨진 경기고, 당시 GS 구단은 골 들어갈 때마다 폭죽을 터트리는 것으로 유명.. (지금도 하고 있긴 하지 ㅇㅇ)
그래서 6개 터트릴 줄 모르고 4개까지 준비해서 네번 쾅쾅 터졌지..
남씨 할배 이거에 반해서 그 다음 홈경기서부터 강릉종합에 폭죽 설치.. 나는 절대로 기억 안 나는 시즌이라 잘 모르겠는데 경기 시작과 후반전 시작때 막 터트리고 다님 ㅇㅇ
기어코 시즌 홈 마지막 경기인 대구전때 나는 기억에 없는데 직관 간 roadcat이라는 강원빠에 의하면, 그 폭죽이 E석쪽으로 터져서 관중 하나가 맞고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있을 정도였음...
한 발에 얼마였다고 하더라...? 몇백만원짜리인 것 같은데.....
그 당시 신문 보도도 생각난다. 구단 재정 바닥나서 간신히 팀 굴리고 있다고.
그런데 몇백만원짜리 폭죽 두 방 펑펑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