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교적 엄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해.
가담은 안 했지만, 알고 있었는데도 쉬쉬한 애들도 몇경기~한 달 정도 징계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
우선 무죄나 무혐의 애들은 속사정을 좀 봐야 할 텐데 그건 각 구단이 아는 대로 스스로 처리하는 게 맞겠지.
자진신고는.. 참작해주는 건 맞지만 지금은 좀 이르지 않은가?
적어도 판결 나고 1~2년은 사회봉사하며 자숙해야지. 아무리 참작해준데도 이건 뭐 경감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복귀하니까..=_=;;
다른 구단 일에 참견할 자격은 없다만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텐데.
자진신고 때 숨어있던 애들은 기본적으로 영구제명도 마땅하지.
기회를 분명 줬는데 왜 숨어 있어..
물론 그 중에 몸통이 있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 햇병아리들도 있겠지.
그런 애들을 구분해서 좀 딱한 애들에게 경감의 여지는 있어야 할 듯.
몸통들은 걍 다 영구제명이지 뭐=_=
특히 ㅊㅅㄱ, ㄱㄷㅎ 얘들은 죄질이 나쁨.
얼마 전 채널A에서 고 이수철 감독 사진이 조작 뉴스에 뜨고 아직도 그 협박 건이 진실로 보도되는 걸 생각하면 내 팀이 아니지만 기분 더러움.
이 문제에 대해선 위아더종자가 되더라.
고 윤기원 선수 사진도 버젓이 채널A뉴스에 나오는 게 어이가 없고..
뭐 그러함.
조작 얘기하니까 우리 팀 ㄱㅈㄱ이 조작사실 알고 불법베팅한 거 들었을 때 어찌나 배신감 터지던지.
그 직전까지도 난 국충갤에서 '정겸옹 이렇게 쭉 뛰다가 퐝의 말디니 될 듯ㄷㄷ' 이딴 드립 치고 다녔었는데 말야.
선수 부친께서 구단 홈페이지에 사죄글 올리신것 보고 쪼끔 누그러들긴 했다만..
에휴 이게 다 재작년 일이라니ㅠ 시간도 참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