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축구심리분석 전문가가 바라보는 이승우는 어떤 모습일까. 10년 넘게 축구 이론을 분석하고 일선 축구 선수들을 만나 심리를 연구해 온 손외태(52) 사커 아카데미 대표는 한 마디로 그런 의문들을 일축했다. 손 대표는 펀드매니저 출신의 축구심리전문가로 중고, 대학,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손 대표는 "기본적으로 한국과 유럽의 축구 교육 환경은 좀 달라요. 지금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한국은 어렸을 때부터 팀 플레이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교육이 이루어져요. 물론 그게 다 나쁜 건 아니에요. 그러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무리하게 '팀'을 주입하다 보면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어느 순간 평범해지게 돼요.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면 천재가 나와도 그 재능을 100% 키우고 발휘해내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은 조금 달라요. 자기 중심적이에요. 이기적인 것하고는 다른데, 호날두나 메시, 수아레스 등을 보면 웬만해선 자기가 넣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어요. 또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고요. 이승우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선수가 장단이 있어요. 그러나 이승우가 크게 성장하기 위해선 지금은 단점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장점을 키우는 방향이 선택되어져야 한다고 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승우가 리오넬 메시보다는 디에고 마라도나에 가까운 유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아직 미완성이고 체격도 더 커져야 하겠지만 이승우의 플레이는 굉장히 화려하고 저돌적이에요. 앞에 뭔가 장애물이 나타나도 이를 어떻게든 뚫고 나가서 해결하는 스타일이죠. 그런 점에서 메시보다는 마라도나 유형에 가까워요. 한 가지 더 덧붙이면, 플레이를 할 때,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는 느낌이에요. 아직 청소년 무대에 있어 더 지켜봐야겠지만 상대 수비수로서는 굉장히 막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6180
건방지지는 않은거 같은데
손 대표는 "기본적으로 한국과 유럽의 축구 교육 환경은 좀 달라요. 지금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한국은 어렸을 때부터 팀 플레이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교육이 이루어져요. 물론 그게 다 나쁜 건 아니에요. 그러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무리하게 '팀'을 주입하다 보면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어느 순간 평범해지게 돼요.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면 천재가 나와도 그 재능을 100% 키우고 발휘해내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은 조금 달라요. 자기 중심적이에요. 이기적인 것하고는 다른데, 호날두나 메시, 수아레스 등을 보면 웬만해선 자기가 넣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어요. 또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고요. 이승우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선수가 장단이 있어요. 그러나 이승우가 크게 성장하기 위해선 지금은 단점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장점을 키우는 방향이 선택되어져야 한다고 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승우가 리오넬 메시보다는 디에고 마라도나에 가까운 유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아직 미완성이고 체격도 더 커져야 하겠지만 이승우의 플레이는 굉장히 화려하고 저돌적이에요. 앞에 뭔가 장애물이 나타나도 이를 어떻게든 뚫고 나가서 해결하는 스타일이죠. 그런 점에서 메시보다는 마라도나 유형에 가까워요. 한 가지 더 덧붙이면, 플레이를 할 때,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는 느낌이에요. 아직 청소년 무대에 있어 더 지켜봐야겠지만 상대 수비수로서는 굉장히 막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6180
건방지지는 않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