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원정 갔습니다. 종합운동장이 이천터미널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어제 경기는 이천종합운동장이 아닌 보조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고양시민축구단 ULTRAS MAGPIE의 새 배너를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0:1로 패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보면서 희망을 느꼈습니다.

일단 이천을 상대로 이렇게 적은 점수차로 패한 적이 역대 처음입니다.

대전 시티즌과 한수원 출신인 DF 황병주 선수의 클래스도 충분히 느꼈고..

아쉬웠던 점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이천의 오른쪽 윙에 신명나게 털리던 왼쪽 윙백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축구는 역시 직관이죠. 

재밌었습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