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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14.09.03 22:15

부산전 감상평

조회 수 335 추천 수 2 댓글 2


처음부터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뭐 비겼지만 진거같다.


전반전.

전반전은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운영을 함.

부산은 수원 2011시즌 중반부부터 보였던 수비수에 붙어있는 수미둘, 활동량없는 공격진을 보이면서 간간히 역습빼고는 플레이 자체가 모두 별로였음. 특히 선수들이 너무 정적인것도 문제. 우측 미드필더가 권진영으로 나오는데 진짜 심할정도록 안뛰더라

여튼, 공격작업도 매끄러웠고 PK장면에서 수비수가 잡지 않았으면 그대로 골이었을 정도로 그 장면은 잘 만듦.


후반전

후반초반은 뭐, 전반하고 비슷함. 여전히 해메는 부산이었고 수원은 공격은 많이했으나 점점 무뎌짐.

그 이후 자꾸 부산 공격할때마다 파울 내주고 그러면서 약간 불길한 감은 들더라.

부산 키커가 아마 김익현으로 아는데 김익현이 올리는 킥이 매우 정확하고 가장 수비하기도 힘들게 올리는 그런 유형이라 자꾸 파울내주면 위험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 순간 골이 들어가더라.. 뭐 잘차기도 했는데, 난 이게 EN에서 봤을땐 수비수가 헤딩했나 싶었더니 경기 기록상 보니까 김익현골.. 정성룡 뭐했니..

실점 후 한 십여분동안 정말 위험했음. 부산 킥이 골대맞고 나오는 등의 운도 따랐고 수비수들도 정신못차린 시점이 이 시점.

여튼, 실점 후에는 공격자체가 벨런스 붕괴. 골이 날 수가 없는 경기운영을 펼침.


전후반 요약은 여기서 끝.


선수 개개인으로 들어가자면,

정성룡은 실점장면 빼고는 잘했지만, 그 실점 장면은 뭐 경기 1~2년차 골키퍼들이 놓칠법한걸 놓치나 싶기도 하네..


수비진은 전반은 그냥 무난하게 함. 문제는 실점 후 너무 정신 못차림.


미드필더는 김은선은 무난한 정도였고, 김두현은 팀내 주전급에서 최고참인데 덤벙대고 자신감없이 하면 될 경기도 안풀리고 안될 경기도 못뒤집는다. 김두현은 지금 선수가 없어서 주전이지 예전 같으면 주전 못함.


사이드에서 고차원은 공격쪽에서는 돋보이지 않았지만 신세계하고 협력플레이는 잘해줌. 수비시에 돋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고,

염기훈은 김두현하고 같은 생각에다가 더 붙이면 슛팅 타이밍 못잡고 주춤 거리는거 때문에 골 기회를 무수히 날림.

그나마 부산 유지노가 어리버리까서 몇 번 좋은 장면은 만들었으나 그마저도 본인이 말아먹음.


산토스는 움직임도 가볍고 무난함. 산토스 빠른 교체가 후반전 중후반에 밀어붙일때 공백이 보였음.

로저는 뭐 PK골이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는 좋았음. 후반에 산토스 없으니까 답없어지는건 매한가지지만.


교체선수는 

처음으로 배기종이 들어갔으나.. 배기종은 솔직히 팀하고 겉도는 플레이가 심함. 배기종하고 다른 선수하고 호흡 전혀안맞고 혼자 풀어낼려고 노력은 하지만 이게 오히려 악영향만 끼쳐줌. 고차원이 공격쪽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못보여줬어도 오늘 처럼하면 배기종을 넣을 이유가 없다.


권창훈은 차라리 김두현 대신 그 자리에 들어가던가 했었어야됨. 서정원 감독은 이기고 있고 경기도 잘풀려서 예상보다 일찍 넣었고 포항전 처럼 나갈 생각으로 넣었지만, 포항은 전진하다가 역습해용해서 대량 실점한거고 부산은 계속 수비수를 뒤로 뺏음. 결론적으로 전혀 유효하지 못한 교체.


서정진은 초반 들어와서 의욕적으로 드리블 시도했지만 그 뒤론 안보임.




종합해서 볼 때, 

가장 아쉬운 것은 교체가 모두 실패했었고, 실패에는 정대세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산토스를 너무 일찍 뺀거나 배기종 교체투입은 확실히 전술미스로 보임.

그 다음은 고참급들이 더 못하는 것.


수원팬질 16년차에 접어드는데 서브에 공격수가 없어서 공격수를 못집어넣는 이 상황이 은근히 참 참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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