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는 “홈에서 하는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데 많은 준비를 했다. 홈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승리를 즐겼다.
그는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 상대 팀의 견제를 뚫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스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4일 FC안양전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선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안양전은 나와 팀 동료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항상 지지 않은 축구를 하며 승점을 쌓아가는 것이 좋다”고 안양전 부진을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득점도 뛰어나지만, 아드리아노는 수시로 수비가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전이 상대의 역습을 쉽게 막아내는데 보이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수비 가담이 덜 한 편이나, 아드리아노는 달랐다. 이는 조진호 감독은 물론 팀 동료들도 아드리아노를 향해 더욱 신뢰를 보내는 이유다.
아드리아노는 “팀을 위해 수비가담은 당연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당연하듯이 답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 아드리아노는 역사를 쓰고 있다. 한 시즌 챌린지 개인 최다 득점인 15골을 이미 넘어섰고, 2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1골을 넣었다. 아직 시즌 종료가 많이 남은 상황에서 30골도 바라볼 수 있다. 아드리아노는 “30골 이상 욕심을 부리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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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올라와도 잘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