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표를 받아든 박항서 상주 감독은 내심 미소를 띄었다. 그는 "추첨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상대하고 싶은 팀을 물어봤다. 우리 팀에 '빅팀(수원, 울산, 전북)'에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울하고 경기를 하고 싶어 하더라. 서울과 경기를 잘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전북은 조금 곤란하다고 하더라. 서울이나 성남은 해볼만한 상대라고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상주는 FA컵에 그동안 1.5군을 내세웠다. 우승을 해도 부상으로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우승권에 근접하니 욕심이 나는게 사실이다. 박 감독은 "군경팀 최초로 4강까지 올라왔다. 4가에 오니 욕심나는게 사실이다. 나도 지도자 인생에서 FA컵과 인연이 없었는데 여기에 올인하고 싶다. 결승에 가고 싶다. 군경팀 최초로 결승 진출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도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동안 서울전에서 선수들이 퇴장다해 10대11로 싸웠는데 이번에는 11대11로 싸웠으면 좋겠다. 최용수 감독에게 미리 말하겠다. '승부차기를 생각해라.' 서울은 ACL이나 신경쓰고 FA컵에서는 체력 낭비하지말고 우리에게 넘겨줘라."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76&aid=0002573732
으앜ㅋㅋㅋㅋㅋ
상주는 FA컵에 그동안 1.5군을 내세웠다. 우승을 해도 부상으로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우승권에 근접하니 욕심이 나는게 사실이다. 박 감독은 "군경팀 최초로 4강까지 올라왔다. 4가에 오니 욕심나는게 사실이다. 나도 지도자 인생에서 FA컵과 인연이 없었는데 여기에 올인하고 싶다. 결승에 가고 싶다. 군경팀 최초로 결승 진출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도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동안 서울전에서 선수들이 퇴장다해 10대11로 싸웠는데 이번에는 11대11로 싸웠으면 좋겠다. 최용수 감독에게 미리 말하겠다. '승부차기를 생각해라.' 서울은 ACL이나 신경쓰고 FA컵에서는 체력 낭비하지말고 우리에게 넘겨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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