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대전에게 안양의 사골을 빨아먹히고...
안양은 오늘은 분명 다른 경기를 할 것이라 느꼈는데 그대로 보여진 경기였음.
가장 강적이었던 대전과의 경기에서 지지 않은 결과는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할 수있을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몇일전에 봤던 머니볼의 대사가 생각나네..
절실하게 믿는다면 우리의 행동을 설명하려 하지마.
절대, 누구에게도!!
진짜 믿는다면 끝장을 봐야지.
이기고 싶은 욕망보다는 지기 싫은 오기가 더 크지.
이 둘은 엄연히 달라.
기록도.. 우승도.. 그 자체에 목표를두면 상처로 남지.
팀이 대패를 할 때도 있고 잘 할 때도 있는거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달라진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거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