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24일 리피 감독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리피 감독은 27일 열릴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2차전 홈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
리피 감독은 지난 20일 웨스턴 시드니와의 ACL 8강 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거세게 항의했다. 광저우는 웨스턴 시드니에 0-1로 패했고 후반 45분 장린펑, 47분 가오린이 연거푸 퇴장당했다. 리피 감독은 선수들의 퇴장 상황에 흥분,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심판에게 항의했다.
경기 후 리피 감독은 심판실을 찾아 흥분했던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려 했다. 그러나 AFC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건에 대해 심의했다. AFC는 리피 감독의 행동은 규정 위반이기에 1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피 감독은 2차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원격으로 지휘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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