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 별 득점 분포도를 만들어 봤는데
(전후반 각 15분씩 나눠 1~3, 5~7구간. 추가시간은 4, 8구간으로 편성.)
(노랑색이 가장 높은 득점 시간대, 녹색은 두 번째 / 빨간 색이 가장 높은 실점 시간대, 보라색이 두 번째)
우리 팀은 전반 초반에 강한 편이고, 전반 막판에 실점할 확률이 높으며, 후반 중반에 많은 골을 넣는 만큼 많이 먹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재밌는 건 시작 15분과 끝 15분(추가시간 제외)에 단 한 번도 골을 먹힌 적이 없다는 점인데, 보통 시작할 때와 끝날 때쯤 어수선한 분위기로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그렇게 많은 실점을 한 편은 아니야.
우리 팀 말고 눈에 띄는 기록은 인천은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전반에 득점을 한 적이 없다(...고로 두루미들은 후반부터 경기를 봅니다)는 것과, 전반 추가 시간에 딱 한 골이 나왔는데 그게 수원이 넣고 부산이 먹은 거라는 거. GS의 어마무시한 경기 막판 득점률과 후반 뒤로 갈 수록 높아지는 포항의 득점률.
그리고 개클은 확실히 전반보다 후반에 득점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