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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 봤다.


원투펀치에서 현재 1,2,3위인 전북, 포항, 수원 3팀만 다뤘음. 옮겨적는 과정에서 누락이 되거나 글을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짜임새를 맞추기 위해 내 맘대로 쓴 경향이 있으니 좀 더 확실한 의도 파악이나 정확한 방송 내용을 알고 싶은 횽들은 직접 보셈.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soccer/newsview?newsId=20140808111016660&gid=11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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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좋아진 부분



- 장지현 : 최근 상승세 놀랍다. 물론 수원팬들은 성에 안찰 수 있지만, 시즌 초를 생각해 보라. '그래도 좋아졌다.'


- 한준희 : 로저, 산토스, 서정진이 상승세의 원동력. 로저의 활용이 잘 되고 있고, 중심 공격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로저의 포스트 플레이가 특히 좋다.


- 장지현 : 지금의 로저를 보면 과거 마르셀 향기가 난다. 마르셀보다 득점, 슈팅 능력은 떨어지나 헌신적이고 보이지 않는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에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 한준희 : 시즌 초에 로저를 스코어러로 활용했다가 실패하면서 다른 해법을 찾은게 좋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 같다.


- 장지현 : 서정진은 과거보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늘어났고, 선수들 체력이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 한준희 : 산토스는 SK에서 보여준 전성기 모습을 100%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끌어올렸다. 염기훈은 주전자리까지 위협받았으나 교체나 선발로 뛸 때마다 폼이 좋아지고 있다.


- 장지현 : 꾸준하게 센터백을 보좌하는 김은선이 뛰어났고, 민상기, 조성진은 과거 김호시절 조병국, 조성환 느낌이 난다. 대신 전북전 실점을 볼때 순간판단에서 조금 아쉬움을 보였다. 서정원 감독이 이런 젊은 선수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때 과거 김호감독 시절을 연상케 한다.





고쳐야할 점 


- 한준희 : 포백 구성 선수들의 노련미나 경험치가 결정적 순간에서 아쉽다. 대인마크, 커버플레이 취약한 모습도 보여줬다. 김두현이 공수 양면에서 좀 더 올라와야 한다. 현재는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는 상태.


- 장지현 : 김두현의 존재가 서정원의 딜레마. 현재의 공격 전개에서 김두현 급의 패서는 반드시 필요. (한준희 : 로저가 공을 받거나 산토스가 빈공간을 찾아들어갈 시에 필요한 것은 김두현의 패스) 로저의 활용으로 인해 공격시 뒤에서(등을 지고) 공을 받아서 플레이하는게 수원이다. 


- 장지현 : 문제는 전북 같은, 이주용-최철순의 양풀백의 오버래핑이 활발한 팀을 만났을때 김은선 혼자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다. 홍철은 수비밸런스를 맞출 선수 치고는 너무 공격적인 선수, 신세계는 아직 경험이 필요한 선수이다. 전북의 3번째 실점을 살펴보면, 홍철의 오버래핑 이후 복귀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 민상기가 이승기에게 바로 붙어주지 못한 아쉬움이 보였고(혹은 카이오-이동국을 막는 과정에서의 판단 아쉬움), 김은선은 전반전에 너무 혼자 커버플레이를 하느라 지쳐서 백업하기가 어려워 보였다. 


- 장지현 : 결국 공격을 위해서는 김두현을 써야하나, 측면 플레이나 역습에 뛰어난 팀을 만날 시에는 좌우 측면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 한준희 : 김두현이 기용되려면,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측면 수비수가 필요하다.


- 한준희 : 하나 더 추가하자면, 포항전에 비해서 체력이 너무 떨어져 있었다. 전북 원정이다 보니 라인을 내리는 플레이까지는 괜찮았으나 전체적인 시간 배분에서 수비로 내려 앉은 시간이 너무 길었다. 이는 소극적인 운영이라 할 수 있는데 전북 상대로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기동력 있는 압박이 필요했다.






전북



- 장지현 : 협력압박이 뛰어났다. 심지어 이동국 조차도. 이재성, 이승기, 한교원의 템포, 수비전환 모두 잘 이뤄졌다.


- 한준희 : 이주용의 윙백 변환 성공적. 전북의 우승확률 굉장히 높다. 전반기에 너무 넓은 공수 간격, 공격템포 문제, 유기적인 플레이 실종이 있었는데 이주용, 최철순, 신형민의 활약으로 이 단점을 모두 무마.


- 한준희 : 측면수비는 꾸준한 전북의 불안요소였는데, 이주용-최철순의 오버래핑이 뛰어나다 보니 공수 양면에 걸쳐서 측면 수적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 한준희 : 신형민, 이재성을 중심으로 삼각대형이 잘 이루어져서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아졌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선수만 풍부한 팀이 아니라 조직력도 좋아진 팀이라 볼 수 있다. 거기에 (잘 통할지는 미지수지만) 리치라는 또 하나의 카드도 있다. 군제대 자원으로 아겜 여파가 적은 것도 좋은 점이다. 우승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 장지현 : 제가 생각하는 전북 VS 수원전의 핵심 포인트는 측면 풀백 밸런스의 안정성 차이라고 보여진다. 






포항 


- 장지현 : 손준호가 경기에 못 뛴 것도 있지만, 수원전 충격적 4:1 대패. 


- 한준희 : 손준호가 경기에 뛰지 못한게 아주 컸다. 김승대가 중미로 내려가자 최전방 위협이 사라졌다.


- 장지현 : 왼쪽 윙어가 자주 바뀌는 포항(이광혁, 고무열, 김재성 등등등). 3-1의(전방) 유기적인 움직임이 잘 만들어지지 못하니까 만들어지는 현상 같다.


- 한준희 : 이명주가 빠지니까 스틸타카의 빛을 잃었다. 강수일은 정말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강수일-고무열은 스틸타카에 완벽하게 적합한 자원은 아닌 것 같다. 황감독은 이명주가 빠진 공백을 양 측면에 공격적인 자원을 배치시킨(플랜 B) 형태로 메우고 있다. (결국은 아래 장지현이 말하는 전반기 같은 패스 플레이 어려움) 거기에 김승대를 찬스메이커로 활용하다 보니까 전방에서의 공격력이 문제 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포항 답지 않은 0:0 경기가 많은데 결국 이는 이명주의 공백에서 발생했다.


- 장지현 : 공격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밸런스가 깨지다 보니까 이광혁이나 문창진 등등의 선수들을 바꿔가면서 계속 밸런스를 맞추는 것 같은데,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은 라인업이다 보니 조직력이 떨어지면서 공격력도 떨어졌다.


- 한준희 : 포항의 최대 강점은 상대 위험지역에 들어가 패스 & 무브를 활용해 상대를 괴멸시키는 작전이다. 그런데 현재 측면 자원들은 유기적인 패스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라기 보다는 돌파력이나 파괴력이 있는 자원이다. 이들을 활용하다 보니 그 쪽이 고립된다면 좋은 공격력이 나오지 않는다.


- 한준희 : 하나 더 추가하자면, 신인들을 활용하면서 선수층을 넓게 가져가고 있지만, 스쿼드의 깊이를 볼 때 그렇게 두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요즘 중앙 미드필더의 체력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황지수-김태수의 체력이 (무더위와 함께) 시간이 흘러갈수록 떨어지면서 과거 아주 좋았을때보다는 허리에서 기동력 있는 압박이 부족해 보인다. 이는 수원전에서 확실하게 중원 우세를 가져가지 못한 원인이기도 하다. 중앙 미드필더의 체력유지도 황감독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 장지현 : 비록 어린 선수들이라도 확실한 베스트 라인업을 재구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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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예전부터 수원빠들이 이야기 했던 부분을 종합적으로 잘 풀이해 준 듯 싶다. 김두현 딜레마 부분....


전북은 1위다 보니까 별 말 없었고, 포항은 생각보다 의외의 측면에서 접근한게 놀라웠음.


  • ?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8.08 15:11
    이거 성남전 이전에 녹화한건가...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4.08.08 15:17
    내가 보기엔 포항은 수원전 경기만을 분석 한 듯 싶다.
  • ?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8.08 15:18
    성남전에서는 좀 나아졌는데 허허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삼성전자축구단㈜ 2014.08.08 15:22
    글을 읽는데도 한준희 장지현의 목소리가 들린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2014.08.08 18:31
    역시 첼지현도 로저를 보며 마르셀을 떠올렸구나...글구보니 조성진은 진짜 예전에 김호 감독 시절 조병국을 떠올리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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