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이날 경기는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가 됐지만, 상처 난 팬들의 마음을 여전히 아팠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이를 비판했다. 그들은 ‘축구장에선 축구가 우선’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다음에는 골프?’ ‘다목적 잔디광장’ ‘대한민국 축구현실’ ‘중계도 X 자리도 X’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박원순 서울 시장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렇게 논란이 종지부를 찍는 듯했지만, 현대카드 공식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현대카드 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관중석 한가운데 설치 중인 무대사진을 버젓이 올려놓은 것이다. 이에 축구팬들은 항의의 글을 남겼고, 이 과정에서 축구팬과 콘서트 팬 사이에 인신공격과 욕설,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카드 측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지난 4일이지만 8일 오전 현재도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문제를 정리해보면, 축구팬들은 FC서울과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공식 사과를 했지만, 현대카드 측은 단 한마디 언급도 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축구 마케팅에 열을 올리던 현대카드가 정작 K리그에는 조금의 배려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콘서트 팬들은 이는 일정 조율을 잘못한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의 책임이지 현대카드는 잘못이 없다는 것. 양쪽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96&aid=0000229550
이렇게 논란이 종지부를 찍는 듯했지만, 현대카드 공식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현대카드 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관중석 한가운데 설치 중인 무대사진을 버젓이 올려놓은 것이다. 이에 축구팬들은 항의의 글을 남겼고, 이 과정에서 축구팬과 콘서트 팬 사이에 인신공격과 욕설,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카드 측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지난 4일이지만 8일 오전 현재도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문제를 정리해보면, 축구팬들은 FC서울과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공식 사과를 했지만, 현대카드 측은 단 한마디 언급도 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축구 마케팅에 열을 올리던 현대카드가 정작 K리그에는 조금의 배려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콘서트 팬들은 이는 일정 조율을 잘못한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의 책임이지 현대카드는 잘못이 없다는 것. 양쪽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96&aid=000022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