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의 12000명 관중석은 3연전 내내 매진을 기록하였다. 울산 현대의 2013년 평균관중은 약 8000명 수준.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인 울산 현대의 기록을 (단 3경기지만) 너무나 가볍게 넘어섰을 뿐 아니라, 울산 현대 관중의 모습에서 보여주었던 울산의 소극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잔디밭에서 춤을 추고, 아이들은 뛰어 놀고, 응원가를 세 시간 내내 불러대는 등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물론 시즌 내내 열리는 K리그의 평균관중과 이벤트성으로 희소성있게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경기의 차이를 일정부분 감안해야 할 것이다.

-> 다른 경기장은 적극적이냐 그럼.... 개축에서 관중이 거의 다 소극적이지 울산만 그러는게 아니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프로스포츠의 인기로 넘어가면 울산 현대보다 롯데 자이언츠의 인기가 더 많다! 울산 문수 야구장은 2014년 부터 롯데가 제2홈구장으로 쓰기로 했는데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창원시와 갈등이 깊어지자 박맹우 시장이 NC가 원한다면 울산으로 오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자 롯데 측 인사는 'NC가 울산으로 가면 우리는 다시 마산을 제2홈구장으로 쓰면 된다'고 쿨하게 주장하기도. 롯데는 2014년 3월 22일~23일 한화전 시범경기를 처음으로 울산 홈 팬을 찾았고 시범경기지만 만원관중을 기록하며 상당한 열기를 보여줬다. 심지어 무료 표임에도 돈을 받고 파는 사람도 등장할 정도.

-> 일년에 몇경기 안하는데다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가지고 뛰어넘었다라... 뭐냐 대체. 물론 울산 현대가 인기가 딱히 없긴 하다만...


야빠면 야구에 관해서나 쓰지 축구도 별시리 안본거 같은 새끼가 이런거 쳐쓰고있나..